오늘 월요일(1/9) 오전 11시, 제70차 추진위원회 화상회의가 있었습니다.
올해 첫 추진위원회 화상회의였습니다.
먼저 서병륜 회장님께서 올해를 시작하는 덕담과 함께 대체육 사업과 친환경기술사업, 스마트관개 사업들이 올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포부도 밝혀주셨습니다.

이어서 AFP센터(주)의 정봉진 대표님과 기여도평가위원회의 변상지 위원장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소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정봉진(농학73) AFP센터(주) 대표
♠브로콜리 새싹 비즈니스
2022년 채종 브로콜리 새싹용 종자 원산지별 설포라판 함량을 분석하는 작업을 꽤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그 결과 설포라판 함량이 일반 종자보다 상당히 높은 종자를 선정할 수 있었는데요. 설포라판 함량이 일반 종자보다 3~6배 높습니다.
이에 따라 브로콜리 새싹분말 파트너 회사인 <에코월드팜>과 대량 납품을 협의 중에 있고 브로콜리 새싹분말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2군데의 위탁 생산회사와 재배 및 생산품질 균질화 작업이 착착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브로콜리 새싹 분말의 최소 공급량을 1톤으로 보고 있고 향후 빠른 속도로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키로 당 공급가가 20만원을 넘어가는 고가이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성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팜 ODA 사업지원 방문
정봉진 대표님이 지난 연말,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3주간 출장을 다녀오셨습니다.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방문 했지만 우리나라의 수준과 조건이 인도네시아의 실정과는 너무 괴리가 있어 기술 이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의 낙후성을 감안하고 현지 사정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교육의 필요성과 제대로 된 계획의 중요성을 피력해주셨습니다.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 40번 과제
40번 과제 <계절 간 자연냉기 저장⚫이용 기반 차세대 신재생 스마트 온실 냉방 기술>수행 건입니다. 축냉조 공사가 순조로이 진행 중이고 온실공사도 구조물이 거의 그 모양을 갖췄습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자연적인 공기흐름을 유발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설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다는 겁니다. 동시에 전기선과 통신선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50평씩 둘로 구분되어 지어지는 100평의 온실이 완공되어 올 여름, 자연냉기를 이용한 온실가동과 재배를 통해 실증 작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때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솔루션이 개발된다면 온실뿐만이 아니라 축사와 일반 건물에 적용될 수 있는 전방위적으로 더할 나위없는 사업이 될 것으로 모든 분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변상지(농생물74) 기여도평가위원회 위원장
지난 연말 두 번에 걸친 기여도평가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상정하는 시간입니다.
1) AFP컨설팅(주) 설립 기여자 총 3명에 대한 주식 부여
3분의 설립 기여자들에게 다음의 인센티브 주식을 부여하기로 한다.
김부종 대표 : 1000주
배근성 부대표: 750주
이용대 부대표: 500주
추진위원님들이 동의해주셨습니다.
2) 정성적 평가 대상자 선정
AFP의 창립 이후 거의 모든 회의들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고 회의에서 좋은 아이디어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셨던 김병동 교수님께 500주를 부여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해주셨습니다.

3) 스누아 TV 방송 구축에 대한 기여와 방송 참여자에 대한 기여 평가
♠이동수 동문의 SNUA TV설립 기여에 대한 인센티브 주식 500주를 부여하자는 제안에 대해서 동의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스누아TV방송을 위해 유튜브 강의를 수행한 강연자에게 회당 100주를 부여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강의 내용과 수준을 불문하고 일괄적으로 100주를 부여하는 것보다는 개별적인 강의를 평가하여 평가 결과에 따른 주식 부여를 달리하자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4) AFP 각사 대표와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주식 부여안
회사들 대표에게는 2000주의 주식을 부여하고 임원들에게는 500주 ~ 1500주를 부여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회사 대표들에게 일괄적으로 2000주의 주식을 부여하는 것보다 회사의 운영기간과 회사 매출이 있고 없음에 따라 보다 평가심사를 정교하게 진행하여 인센티브 주식을 부여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기여도 평가위원회에서 다시 평가를 세밀하게 진행하여 주식 부여안을 만들고 추진위원회에 추후 상정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계묘년의 새해도 밝았습니다. 올해도 AFP사업이 어떻게 전개되고 확대될지 기대를 품게 됩니다. 동문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