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특이한 장소에서 AFP 스마트팜(식물공장) 전문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7호선 상도역 지하에 놀랍게도 농장이 있습니다.
‘메트로팜’이란 이름의 스마트팜 시설에서 다양한 채소들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그곳 회의실에서 식물공장 전문위원회 모임을 한다는게 너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봉진 위원장님이 식물공장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콘텐츠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위원장님의 작물 보호의 외길 인생과 오랜 기간 컨설팅 경험으로 쌓인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말씀은 참여한 분들로 하여금 집중해서 듣게 만듭니다.
스마트파밍의 개념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테크놀로지, 스마트파밍의 국내 그리고 세계 시장의 현황과 전망, 스마트파밍이 극복해야 할 과제 등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다뤄주셨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파밍을 직접 진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까지 망라해서 들려주시니 스마트파밍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금상첨화.
정봉진 위원장님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메트로팜 시설을 설계하고 직접 시공을 한 ㈜대산정밀의 윤정석 사장님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 안으로 들어가 실제 채소를 키우는 모습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단 선반의 구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재배하는 작물들은 소위 ‘특수 채소’라 불리우는 부가가치가 높은 채소들입니다.
종자들은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거라고 하네요.
스마트파밍이 실제 시현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니 스마트파밍 시대의 도래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눈과 귀가 확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2월 25일 오후 1시부터 평택에 위치한 팜에이트 본사를 방문하여 견학과 세미나를 하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